대구MBC NEWS

만평]자나깨나 말조심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2-11 17:25:58 조회수 0

경상북도의회 백천봉 의원이
어제 도의회 임시회에서
특정부서 국장급 공무원의 인사가
너무 자주 이뤄진다는 발언을 하면서
도지사를 엿장수에 비유하는 표현을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는데요..

발언 당사자인 구미 출신 백천봉 경북도의원,
"인사 난맥상을 지적하다보니까
말이 그렇게 나왔는데, 도지사를 엿장수로
비하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말 자체보다는
내용을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이러면서,
논란이 빚어진데 대해 자신도 당혹스럽다며
말끝을 흐렸어요..

하하하하!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지만, 말 한마디가 오히려 화근이 된
셈입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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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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