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 대구시가 오늘 낙동강 살리기와
연안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여] 58킬로미터 낙동강 연안 전 구간을 정비해
친수 공간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의 낙동강 살리기 계획은
크게 네가지입니다.

(c.g)--------------------------------------
우선 하상준설 등으로 하천을 정비해
홍수를 막고, 수질을 개선합니다.

광역 상수도를 건설해
안정적인 상수원을 확보하고,
연안을 관광과 산업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경전철과 같은 교통인프라도 구축합니다.

예상 사업비만 10조 원에 육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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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홍수 복구에 해마다 2조 원 가까이
투입되는 만큼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합니다.

◀ＩＮＴ▶김범일 대구시장
"5년치만 투입하면 되기 때문에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다고 본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을 염두에 두고
친환경 개발에도 역점을 뒀습니다.

(c.g)--------------------------------------
이른바 그린슈퍼벨트라는 것인데,
화원유원지에서 대니산까지 20킬로미터를
생태 공간으로 시범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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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발과 보존 지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특히 수자원 확보를 위한 경상북도와의
공조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ＩＮＴ▶지홍기 교수/영남대 건설환경공학부
"댐 개발은 경상북도와의 공조가 필요하다."

(s/u) "4대강 전체 마스터플랜은 오는 5월 말에 발표됩니다. 대구시는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최종 계획을 수립해서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