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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숲가꾸기로 녹색 일자리 창출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2-03 18:24:01 조회수 0

◀ANC▶
경상북도가 예산과 인력을 확대해
숲가꾸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녹색 성장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성주군에 있는 한 야산에서
나무를 베어내고, 가지를 치는
숲 가꾸기 사업이 한창입니다.

30대에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모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입니다.

◀INT▶장성수(38살)/성주군 성주읍
"어디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고해서."

경상북도가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큰
숲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합니다.

(c.g)--------------------------------------
올 한 해 동안 645억원을 들여
3만 7천 여 헥타르에 걸쳐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합니다.

하루 3천 700명, 일 년 동안 92만 명이
일자리를 갖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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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회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해보다 예산을 250억 원 늘렸고,
사업 발주 시기도 한 달 이상 앞당겼습니다.

(s/u) "뿐만 아니라 나무 생장이 촉진되면서
탄소 흡수량이 늘어나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도 50% 가깝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92만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되고,
녹색성장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게 될 것이다."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내 23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사업을 조기 발주하도록 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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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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