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포항R]건설노조 허위 탈퇴서 논란

김형일 기자 입력 2009-02-03 17:36:52 조회수 1

◀ANC▶
자신이 작성하지도 않은 문서가
우체국을 통해 내용 증명으로 어딘가로
발송됐다면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겠습니까?

건설노조원들의 노조 탈퇴서가
이렇게 허위로 발송됐는데,
민주노총은 노조 와해를 위한 불순한 의도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12월 민주노총 플랜트 건설노조 앞으로
우체국 내용증명 우편물이 발송됐습니다.

이 우편물은 노조원인 정모씨가 노조를
탈퇴하겠다는 내용으로 작성돼 있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정씨는 이같은 탈퇴서를
쓴 적도, 우편으로 보낸 적도 없다고 밝혔고, 글씨체도 분명히 다릅니다.

◀INT▶(하단자막) 노조원 정모씨(7")
:탈퇴서를 쓴거 없습니다.
-내용 증명도 보낸 적 없습니까?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됐는데...

이처럼 동일 인물이 작성한 듯한 같은 글씨체의 노조 탈퇴서는 우체국 내용 증명을 통해
수십여 장씩 노조 사무실로 발송됐습니다.

대부분의 내용 증명서는 포스코 안에 위치한
포항제철 우체국과 대도 우체국에서 발송됐고,
민주노총은 노조 와해를 위해 특정 세력이
불순한 의도로 허위 탈퇴서를 발송하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탭니다.

◀INT▶박신용 지부장 -10"
전국플랜트 건설노조 포항지부
(본인은 작성하지도 않았고, 보낸적도 없는
사실 확인된다. 노조 와해시키기 위한 것이다)

더구나 내용 증명은 발송인이 수취인에게
CG)어떤 문서를 발송했는지 공적으로 증명해
주는 서비스인데도 제도적 장치는 취약합니다.

우체국 내부 지침상 본인 여부를
전혀 확인하지 않도록 돼 있어,
이번처럼 타인에 의해
불법으로 악용될 소지가 높아
제도 보완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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