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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오늘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가 내려
메말랐던 대지를 적셨습니다.
하지만 그 양이 너무 감질났습니다.
여] 극심한 가뭄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까 기대했지만
기대에는 영 미치지 못했습니다.
박선형 기상캐스텁니다.
◀END▶
◀VCR▶
지난 가을부터 시작된 가뭄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비를 가진 구름이 남쪽으로 치우쳐
일찍 동해로 빠져나가 우리 지역에는
예상만큼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식수난이 심했던 경북 북부지역에는
1mm 안팎의 강수량에 그쳤습니다.
◀SYN▶김연식/의성군 구계리(제한급수지역)
"안돼요, 이 정도로 와서는 안됩니다.
한 20mm 이상 와야, 보름에서 20일 정도
(식수난을) 견디지 이렇게 와서는
며칠 못 갑니다."
그 외 대구와 경북지역도 5mm 안팎에
아주 적은 강우량이었습니다.
(C.G시작)
이는 9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가을·겨울의 총 강우량이 보통 2~300mm인
것에 비교하면 1961년 이후로
가장 심한 최악의 가뭄입니다.
(C.G끝)
기상청에서는 다음 달에도 서해안과
강원 영동 지역으로만 지형적인 특성상
많은 눈이 오겠고, 대구· 경북지역과
그 외로는 고기압 영향을 자주 받아
평년보다 강우량이 적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의 가뭄이 길어지면서
식수난을 겪는 지역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S/U] 주말인 내일은 오후부터 맑게 개겠고,
기온이 10도 가까이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모레도 청명한 하늘과 함께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다음주 주간예보를 봐도
비 예보가 없어 당분간은 건조한 날이
계속 이어지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기상캐스터 박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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