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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예비후보 난립 원인은?

입력 2009-01-27 15:23:40 조회수 1

◀ANC▶
경주시 국회의원 재선거에 예비후보가
난립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다름 아닌 바로 예비후보제도 자체가
지닌 문제점 때문입니다.

김병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천3년까지만해도 공직선거법에
예비후보란 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정치 신인들에게 얼굴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 2천4년 예비후보제도가 만들어졌습니다.

또 예비후보로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본후보 등록 때와는 달리
기탁금을 없앴고,
무소속의 경우는 유권자 추천 조건도
없앴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천7년 치러진 17대 대선에는 백 명이 훨씬 넘는 예비후보가 난립했습니다.

S/U] 또 지난해 치러진 18대 총선에는
평균 10명에 가까운 예비후보가 등록하기도
했습니다.

경주의 경우 지난 18대 총선에는
7명이 등록했으나,
이번 재선거에는 지난 22일까지 이미 13명이
등록했으며 앞으로 훨씬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선거법과 함께 경주의 특수한 사회적인 상황도 예비후보 난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INT▶추명수 관리팀장
/ 경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난립에 따른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예비후보제의 당초 취지는 정치신인들의
홍보 기회 제공이었으나,
너무 많은 사람이 등록하는 바람에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등
취지 자체가 무색해졌습니다.

또 후보별 선거 홍보와 선관위의 부정선거
감시 등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예 차기 선거를 노리고
등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당의 경우 자격을 제한하거나
무소속의 경우 일정 수의 유권자 추천을
의무화하는 등,
무분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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