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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이 다이옥산으로 위협받고 있을때
대구시의 대응이 허술했던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한참 대책을 세우기도 바쁜 시점에 엉뚱하게도 상수도 관련 공무원들을 대거 물갈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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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왜관철교 지점의 1,4-다이옥산 수치가
환경부 가이드라인을 넘긴 지난 12일.
이틀이 지난 14일, 대구시와 경상북도,
환경청 등은 부랴부랴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S/U] "대구시가 이번 사태를 처음 인지한 건
지난 7일, 낙동강 다이옥산 수치는 올라가고
언론보도가 나는등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던
지난 15일, 대구시는 이해할 수 없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C.G] 과장급 56명에 대한 정기인사로
다이옥산 사태를 총괄하는 상수도 사업본부의 핵심 간부 5명을 전보, 승진, 직무대리
명목으로 대거 교체해버렸습니다.
C.G] 지난 6일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먼저
바뀐 것을 감안하면, 상수도관련 책임자들이
모조리 바뀐 것입니다.
사태 수습을 위해 눈코 뜰 새 없어야 할
간부들 사무실에는 축하 화환이 밀려드는
가운데 무책임한 답변이 쏟아졌습니다.
◀INT▶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간부
"15일 (인사)했는데요, 오자마자 (다이옥산 사태가) 터져가지고 지금 아무것도 모릅니다.
(사태가)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뀌었지요.
/업무파악하기도 힘들겠네요?/그러니까 지금
아무것도 모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제한 급수의 기준마저
수시로 바뀌는 등 이번 사태에 대구시는
줄곧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같은 시의 허술한 대처가 시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킨 셈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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