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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40년 동안 사용하고
4년전에 폐쇄한 포항 저유소 땅이
심하게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으로의 복구계획과
예상되는 문제점을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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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저유소 정화사업 설명회는
하루 전에야 통보받고 부랴부랴 달려온
주민들로부터 성토를 받은 뒤에야
시작됐습니다.
[C/G]환경관리공단은 180억원을 들여
2011년 말까지 장성동 저유소와
두호동 캠프리비 내 오염된 흙을
걷어내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정화사업이 미군부대 내로 한정돼
송유관이 있었던 시가지 등
그 외 지역은 제외됐다는 것입니다.
◀INT▶김순흠 팀장
-환경관리공단 토양지하수처-
40년 동안 미군 부대에서 근무해
폐기물이 은폐된 곳을 잘 안다는
한 주민은 오염도 실태조사가 엉터리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INT▶이동백 위원장
-포항 저유소 폐쇄 추진위-
일부가 공개된 복구현장은
폐쇄된지 4년이 지났어도 기름 냄새가
진동합니다.
◀INT▶최영자
-포항시 장성동-
[S/U]석면을 제외한 건축물 철거가
지난달부터 시작됐지만, 이 역시
시민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2005년 폐쇄된 저유소에 무슨
군사기밀이 그리 많은지,
국방부는 주민들의 질문에
한 마디도 응대하지 않았습니다.
◀INT▶이동걸 녹지보전위원장
-포항환경운동연-
정화가 끝나면
국방부는 이 땅을 팔 계획이고,
주민들은 시민들을 위해
돌려줘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홍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시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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