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미의 가난한 나라를
세계적인 음악강국으로 변화시킨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프로그램 '시스테마'가
차세대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경의 한 고아원에서
16년째 한국판 시스테마가 운영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희기자
◀END▶
◀VCR▶
EFFECT: 예술의 전당 공연(12월 14일)
지난달 14일, 예술의 전당.
아낌없는 갈채를 받는 공연단은
베네수엘라의 국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INT▶구스타보 두다멜/지휘자
"전 베네수엘라 빈민가에서 자랐습니다. 제 주위의 많은 아이들이 잘못된 길(범죄)로 가고
있었습니다. 전 '시스테마'에 있으면서
그 길을 멀리하게 됐습니다."
27살의 젊은 지휘자 두다멜을
미국 LA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로 오르게 한 건
바로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프로그램인
'시스테마'입니다.
전국 모든 학교에서 빈곤층 아이들에게
악기와 학비를 공짜로 제공해
국가 차원에서 음악교육을 시키는 겁니다.
◀INT▶아브레우 박사/시스테마 창시자
"시스테마는 빈곤층 아이들을 (음악가가 안되더라도) 사회에 정상인으로 재투입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음악을 통해 신의 구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
EFFECT: 신망애육원 오케스트라 공연(2~3")
한국판 시스테마가
문경의 한 고아원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S/U)'신망애 오케스트라'는 지난 94년 창단돼
올해로 16년째 음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INT▶황영숙 원장/문경 신망애육원
"처음엔 아이들 밝게.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해..
이제는 지도자로 키워 다른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
신망애육원의 음악교육을 접한 영창악기가
관현악기 기증을 시작으로 후원에 나섰습니다.
◀INT▶박병재 대표이사/영창악기(주)
"신망애육원을 시작으로 사회적으로 (음악교육) 운동을 확산시켜 밝은 사회로 만들도록..."
음악교육의 힘이 점차 알려지면서
이 시스테마 운동이
국내에서도 확산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