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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집단 식중독..원인은 몰라

이정희 기자 입력 2009-01-19 20:08:17 조회수 1

◀ANC▶
경북 문경의 한 기업체 직원들이
송년회식을 한 뒤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 중 한 명이 숨졌습니다.

그러나 사고 발생 한 달이 다 되도록
보건당국은 사고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희 기자가 보도.
◀END▶







◀VCR▶
문경의 한 기업체 직원들이 송년회식을 하고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건 지난 30일.

한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은 뒤
30여명이 구토와 설사,복통 등을 호소했습니다.

◀INT▶진료 의사/
"동일한 음식을 먹은 사람들한테(1시간 후부터)비슷한 증상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포도알세균이 만들어 낸 독에 의한 식중독으로
의심됩니다."

이 가운데 한명은 다음날 숨졌습니다.

◀INT▶유가족
"(고지혈증)그거야 뭐 웬만한 사람 다 있는
거고 (발견 당시) 구토물이 있었고 (식사 후)
방에서 조용히..."

하지만 보건당국은 엿새가 지나서야
발생 사실을 알았고 역학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뒤늦게 환자 등 29명의 채변을 분석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SYN▶문경보건소
"일주일 정도 지났으면 좀 나오기는?"
"나오기는 쉽지 않죠. 확실히.다 따로따로 (치료)하셨어요. (그래서 신고가 안됐다)"

보건당국은 특히 이 식당에 음식을 납품한
가공업체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도 하지 않았고
조리사들에 대한 세균 배양검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SYN▶진료 의사/
"세균에 의한 독은 채변에도 안나온다.조리사 손톱.손바닥 이런곳 세균 배양검사를 해야됩니다."

결국 수십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사망사고까지 발생했지만,
명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고
따라서 책임도 물을 수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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