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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정수장 가동 재개

김은혜 기자 입력 2009-01-18 11:23:07 조회수 0

다이옥산 검출로 이틀째 가동을 중단했던
두류정수장의 수돗물 생산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 새벽 0시부터 대구 두류정수장에서
평상시의 3분의 1 수준인
하루 7만톤 가량의 수돗물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본류의 1,4다이옥산 농도가 여전히 높아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과부하 우려가 있는
매곡정수장의 생산량을 줄이는 대신
두류정수장의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매곡정수장에서 정수처리된 수돗물의
1,4 다이옥산 농도는 41.4ppb로
어제보다 1.5ppb정도 떨어졌지만
여전히 세계보건기구 음용수 권고치인
50ppb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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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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