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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를 하면 그 시간만큼 마일리지가 쌓여
가맹점으로부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생겼습니다.
대가를 바라고 자원봉사하는 건 아니겠지만
봉사 의욕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정동원 기자
◀END▶
상주의 한 성당 급식소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는 73살 천숙자할머니.
봉사를 끝내고 근처 농협에서
이 날 봉사활동 시간을 통장으로 확인합니다.
이른바 자원봉사 마일리지 통장입니다.
통장에 찍힌 천씨의 봉사시간은 5천 7백여시간.
240일을 쉬지 않고 봉사한 셈입니다.
◀INT▶천숙자 할머니
"통장 시간을 보면 뿌듯하고.."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는
개인의 자원봉사 시간을
자원봉사센터에서 전산 관리해
통장으로 알려주고
할인 가맹점에서 물건을 싸게 살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SYN▶할인가맹점
(얼마에요?) 5%할인돼서 4만-원입니다.
10%안팎의 할인 혜택을 주는 가맹점도
할인에 따른 보상이 없기 때문에
일종의 자원봉사라 할수 있습니다.
◀INT▶채인기 담당/상주시
"상주 할인점 80개 정도로 도내에서는 많지만
자원봉사자에게 인센티브 기회 늘리기 위해
좀 더 많이 확보하도록 노력"
작년부터 시행한 상주시의 경우
CG)통상 배출되는 자원봉사자보다 3배나 많은
1,811명이 작년 한 해동안
자원봉사 마일리지제에 등록했습니다.
◀INT▶박경문 소장/상주자봉센터
"마일리지제 이용하려면 ...이렇게 하면 된다"
자원봉사,
말 그대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활동에
할인 혜택이란 당근을 준다는 논란도 있지만,
숨은 자원봉사자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안고
자원봉사 의욕을 높여줄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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