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상북도가
낙동강과 금호강, 형산강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을 자전거 길로 잇는 정부 사업을
선점하겠다는 것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구미시 공단동 낙동강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길게 뻗어 있습니다.
휴일이면
자전거 행렬이 꼬리를 무는 인기코스지만,
정작 바이크족들이 원하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INT▶김진섭/구미시 옥계동
"일단 운동삼아 시작했으면
여행을 가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자전거 전용 도로를 타고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c.g)-------------------------------------
정부가 전국 일주 자전거 도로망을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경상북도는 여기에다
낙동강과 금호강, 형산강을 잇는
새로운 자전거 도로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
(s/u) "그래서 경북에서 출발하면
동해안과 남해안, 서해안 등과 연결되도록 해서
전국 일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도로의 개념을 뛰어넘어
생태관광코스로 만들 계획입니다.
◀INT▶김장주 새경북기획단장/경상북도
"그린스테이션을 많이 지어서 쉬고, 관광도하고 특산품 구매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구미와 상주 등
낙동강을 끼고 있는 경북도내 시,군들이
이미 자전거 도로 건설에 나서고 있고,
낙동강 에코트레일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포함됐기 때문에
선점이 가능하다고 보고
사업 추진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