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산업폐기물체에 불

입력 2009-01-07 17:32:05 조회수 1

◀ANC▶
오늘 새벽 휴업중인 산업폐기물 수거업체에서 불이 나, 18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독가스를 내뿜으며 계속 타오르고 있습니다.

창고에 쌓인 2천여 톤의 폐기물이 다 타려면
최소한 일주일 이상이 걸리고
주변이 산이어서 산불로 번질 위험도 큽니다.

김병창 기잡니다.

◀END▶


◀VCR▶
타이어와 그물, 가구 등 산더미처럼 쌓인
산업폐기물 더미에
시뻘건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철골과 판넬로 지어진 4천 제곱미터가 넘는
대형 창고의 벽체 곳곳이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S/U]불이 난지 무려 8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유독가스가 내뿜는 매케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 야산에 있는
산업폐기물 수거업체 '우리 환경'에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3시 반.

소방대원 백 30여 명과 소방차 12대가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불길이 삽시간에 번진데다가 너무 강해서
주변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데 그쳤습니다.

◀INT▶ 정석구 서장/ 경주소방서

휴업중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가 없었고
소방서가 추산한 재산피해액도
7천만 원에 그쳤지만
문제는 불이 완전히 꺼지는데
적어도 일주일 이상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소방당국은 이에 따라
불이 인근 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완전진화 때까지 소방차를 상주시키기로
했습니다.

더구나 이 업체에서는 거의 해마다 불이 나
허가 취소 등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 김경태/ 내남면 의용소방대원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휴업중인 공장의
진입 차단시설이 훼손되고
불이 일시에 번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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