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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문·방송의 겸업을 뼈대로하는
미디어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히면서
사회 각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언론노조는 파업의 수위를 높이고 있고,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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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타종 행사가 열린 지난달 31일 밤.
서울 보신각 주변에는
시민과 언론단체 등 4천여명이
촛불을 들고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벌였고..
같은 시각, 대구와 부산 등 대도시 곳곳에서도
촛불 문화제가 잇따랐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촛불의 부활조짐'에
경찰과 공안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가운데 촛불 집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방송법 등 언론 관련법 철회를 요구하며
11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언론노조가
대구 도심에서 촛불문화제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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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횃불을 듭시다."
유명 인사들의 시국선언과
시민단체들의 지지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참여도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습니다.
◀INT▶이병욱/경북대학생
"취업 못하는 것보다 눈과 귀가 막히고
할 말을 못하는 것이 더 두렵다."
언론노조는 정부가 나서
미디어법 강행 처리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최상재 위원장/전국언론노조
"민의를 무시하고 강행처리할 경우 전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S/U]"특히 내일부터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8일까지 지역 언론사 노동조합이
대거 서울 집회에 참가하는 등
파업 수위도 한층 높일 예정입니다.
사이버 공간에서도 네티즌 수만명이
미디어법 저지를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사회 각계 각층의 반발의 목소리는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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