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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 한파 탓에,
외환위기 때처럼 새해 첫 해를 보면서
심기일전 하시려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동해안 해맞이 명소인
포항 호미곶의 일출을 미리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호랑이의 기상을 간직한
포항 호미곶.
새벽 여명이 구름을 붉게 물들이는가 싶더니,
어느새 빨간 해가 구름 사이로
수줍게 고개를 내밉니다.
해는 점점 더 자라, 밤새 얼어붙은 땅에
따스한 햇살로 입맞춤하며
세상을 잠에서 깨웁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호미곶의 해맞이를
찾고 있습니다.
◀INT▶관광객
"직업상 새해 해는 못보고 오랜만에 가족끼리
해 보는 것도 좋다 싶어서 왔다"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은
2009년에도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S/U) 새해 첫 날 이곳 호미곶에서는
일출과 함께 초대형 태극기가 바다위에 띄워져
기축년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땅에선 한반도를 상징하는
대형 호랑이 조형물이 처음으로 공개되고
꽁치 만여 마리로 만든 과메기 시식탑도
등장합니다.
이밖에도 만 명분의 떡국을 만들어 나눠 먹고
연과 풍선에 소원을 적어 날리는 등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마련됩니다.
과거 외환위기 이후 한동안 시들해진
해맞이 행렬이, 올해 경제한파와 맞물려
다시 부활할런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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