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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성탄절인 오늘 지역의 성당과 교회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미사와 예배가 봉헌됐습니다.
여] 도심에도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풍겨났습니다.
성탄절 표정 윤태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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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가득 메운 신도들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의 고귀한 뜻을 되새겼습니다.
◀SYN▶조환길 보좌주교/
천주교 대구대교구(하단)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아기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교회 신도들도 예배를 갖고,
그리스도의 은총이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기도했습니다.
◀SYN▶고용수 목사/대구제일교회(하단)
"여러분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게
여러분들에게 임하실 것입니다."
휴일을 맞아 대구의 한 실내 빙상장은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INT▶박정민/초등학생
"재밌고, 하나도 안추워요.."
◀INT▶김현욱/대학생(투샷)
"잊지못할 성탄절을 만들기 위해 산타모자까지 썼는데, 주목도 받고 기분좋다."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즐겁기만 합니다.
(S/U) "특히 피겨요정 김연아 열풍이 불면서
이곳 실내 빙상장은 평소 휴일보다
40%나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쇼핑몰과 극장이 밀집해있는 대구 도심도
인파가 몰려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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