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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6억짜리 보물 문화재 기증

정동원 기자 입력 2008-12-25 19:22:56 조회수 1

◀ANC▶
상주의 한 문중에서
두 건의 보물을 상주시에 기증했습니다.

감정가로 16억원이나 한다고 하는데
쉽지 않았을 이 결정에
주위가 훈훈해지는 것 같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조선시대 상주지역 학자인 조정 선생이
임진왜란 당시 보고 겪은 일들을 적은
자필일기인 '조정 임진란기록'.

이순신의 난중일기, 류성룡의 징비록과 함께
임란 연구의 귀중한 사료로
보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재산을 어떻게 분배했는지를 알수 있는 분재기.
조선시대 당시 사회.경제상을 보여주는 자료로
'검간 조정 후손가 소장문적'중 하나입니다.

역시 보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검간 조정 선생의 후손이
가보로 내려오던 이 두 건의 보물을
상주시에 선뜻 기증했습니다.

◀INT▶조용중/기증자
"아까운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습니다만
작게는 상주시민, 크게는 국가 전체 국민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하고 싶은 마음에서..."

최근 문화재위원들이
이들 고서적을 감정한 결과
보물 두 건의 감정가는 16억원으로 나왔습니다.

s/u)"보관상의 어려움 등으로
잠시 맡겨두는 기탁과 달리 기증은
소유권을 완전히 넘기는 행위입니다."

◀INT▶김호종/상주박물관장
"상주 지방에는 이게 하나의 선례가 되는 거에요. 다른 가문에서 와서 보고 자극을 받을 거에요. 보관을 잘 하고 홍보도 잘 해주는 것 알면..."

문화재 기증.기탁은
보관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학술연구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집안, 문중의 문화재가 소중하다면
기증이나 기탁으로 그 소중함을
더욱 빛낼수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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