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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예산핑계 늑장공사 반쪽 도로

이규설 기자 입력 2008-12-24 17:01:23 조회수 1

◀ANC▶
울산시 울주군과 경주시 내남면을 잇는
한 농촌 도로가 반쪽만 개통돼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주시가 예산 문제로
제때 공사를 하지 못해 벌어진 일인데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규설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END▶
◀VCR▶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과
경주시 내남면을 잇는 204번 도로...

울산쪽 도로는 지난 10월에
교각 설치 공사와 포장 공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경주시 관내 도로는
아직 공사를 시작도 하지 못했습니다.

스탠덥)길이라는 것은 통해야 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울주군과 내남면을 있는 이 도로는 거대한 장벽에 가로막혀
주민들의 통행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c.g)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마을 주민들은 바로 재넘어에 있는 울산까지
10여 km나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INT▶이재관/경주시 내남면 안심 2리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기를 30분 넘게 걸려서 가고 있습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건
울산시의 잇단 도로개설 요구에도 불구하고
경주시 예산 확보가 늦어지면서
제때 공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INT▶ 이태익 /경주시 지역개발과
"울산과는 제정여건이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도 예산확보 해서 빨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쪽 도로는 완공된 상황에서
경주시가 예산 타령만 하자 주민들은
불만을 토해냅니다.

◀INT▶서종수/경주시 내남면 안심 2리
"울산은 해주고 경주는 소외시키고 이래서는
안 되는거 아니냐?"

경주시의 엇박자 행정 탓에
수십억 원이 들어간 도로가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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