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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서민 울린 연리 123%

장성훈 기자 입력 2008-12-20 18:08:38 조회수 1

◀ANC▶
서민들을 울린 고리 대출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연간 100%가 넘는 이자를 받아내고,
돈을 못 갚으면 부동산을 빼앗았는데,
피해자는 주로 농민과 서민들이었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도심 외곽 콘테이너 집에서 사는 권모씨.

4년전 한 무등록 대출업체에서 돈을 빌렸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CG) 1200만 원을 빌렸는데, 연간 123%의
높은 이자 탓에, 빚이 4년 만에 6000만 원으로
불었기 때문입니다.(CG)

빚을 갚지 못하자, 대부업체는 권씨를 협박하고 집과 땅을 법원 경매에 넘겼습니다.

◀INT▶ 권모씨(대출 피해자)
이자가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 콘테이너
이거 하나 있는데 빼앗기면 길거리에 나
앉아야된다.

권씨 처럼 이 대출업체의 덫에 걸려
피해를 본 사람은 모두 260여명.

대부분 생활광고지를 보고 찾아간
영세 농민과 서민들이었고
피해 금액은 수백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S/U)또 피해자들은 모두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논밭은 물론 살던 집까지
빼앗겼습니다.

◀INT▶ 조용권 수사과장
"고금리의 꺾기 이자 방식으로 담보물건인
부동산을 빼앗는 수법을 사용했다.

특히 이 대출 업체는 경찰단속을 피하기 위해
부동산 사무소로 위장해 4년여 동안
불법 영업을 해왔습니다.

경찰은 무등록 대출업체 대표 44살 박모씨를
구속하고, 박씨에게 돈을 댄 전주 40여 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성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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