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인플루엔자 이른바 '독감'의 확산 속도가
특히 대구에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합병증에다 입원환자까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내 한 소아과병원
접수 창구가 아침부터 붐빕니다.

갑작스런 고열과 근육통 등
독감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지난 주부터
급속도로 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영 /환자 보호자
"밤새 기침 심해서(콜록!콜록!)왔어요"

질병관리본부의 표본조사에서도
지난 주 대구의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는
한 주 전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같은 상승세 속에
입원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만해도 입원환자의
4분 1 이상이 독감 환자입니다.

◀ＩＮＴ▶이혜순 /환자 보호자
"해열제 먹이면 열이 내려가는데 지금은 떨어져봐야 일부 정도 밖에 안 떨어지는 거예요"

전문의들은 휴식과 수분공급에 신경쓰고 특히,폐렴같은 합병증을 주의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이정권 병원장
"편안하게 쉬게 해야 급성기 증상이 무난히
지나가지 그때 공부시킨다던 지 심한 일을
한다던 지 심하게 논다던 지 하면 증상이
악화돼 합병증 생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S/U)"전문의들은 또, 노약자나 임신부,
만성질환자들은 지금이라도 독감예방 접종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