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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꼬리에서 붉을 밝혀온
호미곶 등대가 점등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정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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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이었던 1908년 12월 20일.
한반도의 꼬리인 호미곶의 황량한 바닷가에
등대가 첫 불을 밝힙니다.
프랑스인이 설계를 맡아 높이 26미터에
르네상스식으로 지어진 당시 이름은
동외곶 등대.
인근 지명이었던 동을배곶의 바깥이라는
뜻으로 추정됩니다.
◀INT▶이문희 관장(국립등대박물관)
각 층 천장에 대한제국 황실 문양인
오얏꽃이 남아있어 경북 기념물과
등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S/U)호미곶 등대는 대한제국당시 세워진
등대 가운데 지금까지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00주년 기념식을 맞아
전국 41곳의 등대지기들이 한데 모이고,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집니다.
특별 전시실에는 당시 설계도와 건축기록 등을
담은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고
기념 음악회도 마련됐습니다.
100년간 한번도 꺼지지 않고
한반도 동쪽을 지켜온 호미곶 등대는
오늘도 12초에 한번씩 불을 밝히며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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