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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철업계 도산위기

김형일 기자 입력 2008-12-12 17:04:10 조회수 1

◀ANC▶
경기 침체로 철강 업체마다 감산에 들어가면서
고철 업계도 쌓여가는 재고에다 가격마저
폭락하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무역상들이 헐값으로
국내 고철을 매집해 가는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고철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중장비 작업도
수개월째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이후 철강 업체의 고철 주문이
거의 중단돼 고철 수집상들은 도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S/U)수요 감소로 이처럼 고철이 쌓여가면서,
업체들마다 야적 공간조차 부족한 실정입니다.

CG)킬로그램당 6백원이 넘던 고철 가격도
70% 이상 폭락해 물건을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INT▶(하단자막-10") 고철업체 관계자:
투자비가 10억이 들었는데 물건 사는데,
지금 팔거 같으면 2억 정도 밖에 안되니까,
8억이 날아간거야, 지금 땅하고
은행에 담보돼 있는거 다 날아가 버리는 거야..

더구나 국내 고철 업계의 이런 힘든 사정을
이용해 중국 철강사들이 한국산 고철을
헐값에 매집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하단자막-11")고철업체 관계자:
중국 바이어가 직접 저희 업체에 방문해서
(수출 협의를)하고 갔는데, 국내 유통되는
가격보다 킬로그램당 약 백원 정도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으로의 수출 단가가 매입 단가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지만, 업계에서는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고철을 수출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국내 고철이 이렇게 빠져 나갈 경우
내년 초에는 철강 업계의 고철 품귀 현상이
다시 발생할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최인국 대표
-HS 효성철강(고철업체)-

세계적인 철강 경기 침체속에 국내 고철업계도 도산 위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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