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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불황 심각

권윤수 기자 입력 2008-12-10 10:47:38 조회수 0

대형소매점이 저가 판매전등 불황마케팅을
펼치자 재래시장의 불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 침체로 소비가 크게 줄자
대구시내 대형 소매점들이
김장 재료를 싸게 판매하는 특별전을 열거나
일부 생활용품을 시중가의 절반 값에 내놓는 등
잇따라 저가 판매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역 백화점들도 겨울 정기 할인행사를 끝낸 뒤
초특가 상품전을 이어가는 등
싼 물건으로 손님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동안 가격 경쟁력으로
손님을 끌었던 재래시장들이 대형소매점들의
저가 공세에 밀려 심각한 불황을 맞고 있습니다

재래시장 상인들은 "김장철인데도 손님이
줄어든 데다 1인당 구매량도 예년에 비해
감소해 사실상 김장철 특수가 사라졌다"면서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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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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