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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오늘 아침 지역 고속도로 곳곳에서
수 십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잠시 내린 가랑비가 얼어붙어
빙판길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여] 운전자들은 사고대처에 문제가 있었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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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갓길에 사고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사고 잔해가 곳곳에 흩어져 있고,
승용차 한 대는 반토막이 나 버렸습니다.
오늘 아침 신 대구 부산고속도로
양방향 차로에서 10여건의 추돌 사고가 잇따라
2명이 다치고 20여 대의 차량이 부숴졌습니다.
강우량이 기록되지 않을 만큼 적은 양의
가랑비가 내렸지만 곧바로 얼어붙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운전자들은 염화칼슘 살포 등
제빙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사고가 났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사고승용차 운전자
"빙판길을 미끄러져가는 느낌, 어제 스키장
갔다왔는데 바로 그 느낌이었다. 고속도로
상황실에 전화해서 (사고)접수했다. 미끄러졌는데 조치안한 거 책임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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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부고속도로 경산나들목 부근.
승용차 6대를 실은 운반트럭이
부산방향 4차로 도로를 막고 멈춰서는 바람에
도로가 통제돼 버렸습니다.
반대방향에서도 덤프트럭과 1톤 화물차 등
4건의 추돌사고가 잇따라
양방향 도로가 두 시간 넘게 불통됐습니다.
◀INT▶김정태/사고 목격자
"(25톤)차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이 차(1톤 트럭)를 눌러버렸다."
이 곳 역시 빙판길이 원인이었고,
모두 6건의 사고로 5명이 다쳤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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