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안동]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 많아

이호영 기자 입력 2008-12-02 17:30:59 조회수 1

◀ANC▶
겨울 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만, 늘 그렇듯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겨울나기가
힘겨운 일입니다.

특히 정부의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은 더욱 그렇습니다.

이 호 영
◀END▶




영주시 휴천동 81살 이모할아버지.

하반신 마비로 바깥 출입을 못하는
할아버지는 단칸 셋방에서
75살의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는 아들들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도 되지 못해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이모 할아버지
"억지로 산다.노령연금(13만원) 나오는 것으로
살고 할머니가 (폐지주워) 벌고..."

얼마전 연탄나눔은행에서 대준 연탄 백여장이
없었다면 지금도 냉방에서 지낼 수 밖에
없습니다.

올 겨울 차상위계층 300가구에 200장씩의
연탄을 지원해줄 계획을 세우고 있는
영주연탄은행.

하지만 아직 30여가구밖에 지원하지
못했습니다.

◀INT▶김일한/영주연탄은행
"줄 곳은 많은데 들어오지는 않아..."

(s/s)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같은 소규모 복지시설도 올 겨울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정신지체장애인 등 10여명을 보호하고 있는
영주 사랑의 집에는 올 겨울들어
후원금은 물론 찾아오는 사람도 없습니다.

이곳 원생들은 대부분
맡겨놓고 찾아오지 않는 부모들이 있어
기초생활수급자의 혜택도 받지 못합니다.

◀INT▶김태영/영주 사랑의 집 대표
--후원금은 전혀 없다...

현재 도내에서 차상위계층으로 분류된
사람은 20여만명.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정부와 가족으로부터도 지원받지 못하면서
올 겨울이 더욱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