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경북 농업명장에
안동에서 젖소를 키우는 강호재씨가
선정됐습니다.
어려운 축산 환경에서도
경북의 낙농업을 이끌고 있는 강씨를
만나봤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겨울을 나는 푸르름이 인상적인 호밀밭.
66살 강호재씨의 젖소 목장이 있는 곳입니다.
젖소와 생사고락을 같이 한지 46년.
낙농 불모지였던 안동에 젖소를 처음 들여왔고
지난 80년대 도투락유업과 함께
안동에 집유소를 설치해
경북 북부지역 낙농업을 한단계 올려놓은
장본인입니다.
그래서 낙농가로는 처음으로
올해 경북 농업명장에 선정됐습니다.
친환경, 신기술 도입으로
지역 낙농업을 이끌어온 그로서도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는 견디기 힘듭니다.
◀INT▶강호재씨
"숫송아지 3만원에도 안 사.. 이대로 2년 가면 목장도 없어질 듯"
강씨는 이제 목장 팜스테이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우유생산 시스템에다
아이스크림이나 치즈같은
유가공제품을 만들수 있는 설비까지 갖춰
머물면서 낙농체험을 할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INT▶강호재씨
"인근 청소년예절학교와 연계해 체험.."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제 2의 낙농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강씨에게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는
지난 46년동안 닥쳤던 수많은 시련 중
하나일 뿐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