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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선출직 공무원-지역 생존 외면

윤태호 기자 입력 2008-11-26 17:32:48 조회수 0

◀ANC▶
지역의 한 민,관 협력기구가
내일 수도권 규제 완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대표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국회의원과 단체장 등
선출직 공무원 대부분이 불참하기로 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경북지역 혁신 협의회는 내일
수도권 규제 완화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 대표 연석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INT▶이창용 사무국장/
대구,경북지역 혁신협의회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면 지방이 황폐화 된다. 그래서 대책을 논의하자는 거다."

하지만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시장과 도지사 등 단체장,
광역의원들까지 회의에 불참할 예정입니다.

◀INT▶대구시청 관계자
"(시장님 내일 참석하시는지?) 아니요,
저희들 일정에는 지금 없습니다.
다른 행사가 있다. 자체 내부 행사다."

경북에서는 고령과 군위, 울릉군수가,
대구에서는 동구청장만 참석할 예정입니다.

◀INT▶이재만 대구동구청장
"구민들이 그런 거 잘하라고 뽑아준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요구가)관철될 때까지 강행해야
한다."

당초 300명으로 예상했던 참석인원은
30명으로 줄어 들 전망입니다.

(s/u) "시,도민들이 직접 뽑아준
선출직 공무원들이 지역민의 생존을 위한
회의조차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은
결국 지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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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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