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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국내 철강업계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포항 철강 공단내 중소업체들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고,
생산 라인도 중단되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기 침체속에 철강업체들마다
재고 물량이 쌓여가면서
이제 야적장마저 부족한 실정입니다.
CG)매출액 대비 재고 비율을 살펴보니
그나마 사정이 나은 포스코나 동국제강,
현대제철도 20-30%가 넘는 재고가
쌓이고 있습니다.
중소 철강사들의 사정은 더 어렵습니다.
S/U)지난달 포항철강공단내 3개 업체가
부도처리된데 이어 생산 라인을 중단하는
업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1군 건설 업체에 철강재를 납품하더라도
현금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고,
어음을 받아 돌려 막기에 급급한 실정입니다.
◀INT▶(하단자막)철강업체 관계자:
"대기업들 상대로 하는데 현금 주는데
없습니다.어음을 받으니까 리스크라던지
(부담이 커) 한마디로 너무 너무 어렵습니다."
CG)건설업 경기 전망 지수는 2천 3년 이후
최저치인 29까지 급락했고,
철강재를 자재로 사용하는 일반 기계 생산
지수도 지난해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져
철강재 수요는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INT▶(하단자막)철강업체 관계자:
"발주처가 돈이 없으니까 다 중단되쟎습니까?
공기가 지금 발주가 나가야 될 공사들이 많이
몇개월씩 미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 경제의 70%를 철강업에 의존해 온
포항의 실물 경기도 내년 상반기쯤
급격한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INT▶김영민 차장
-한국은행 포항본부-
지금껏 철강업의 호황속에 좋은 시절을
보내왔지만, 포항은 이제 어느때보다 혹독한
경기 침체의 시련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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