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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
우리 농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사료값·기름값 폭등에 농산물값이 떨어져
축산농가와 채소농가는 올해 소득이
지난해 반도 안 될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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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 농가의 소득을 분석했습니다.
올해 농업 총소득은 11조4천억원,
지난해 12조 8천억원보다
10.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채소.과일 소득이 크게 줄어든 걸로
분석됐습니다.
채소는 2조5천억원으로 27.9%,
과일은 1조3천억원으로 26%나 소득이 급감했고
축산도 1초4천억원으로 17.2% 줄었습니다.
주요 작목별로 보면, 고랭지 배추는
지난해 750억원에서 올해는 30억원으로
소득이 지난해의 5% 수준도 채 안됩니다.
배 역시 2,180억원에서 470억원으로
78%나 줄었습니다.
한우.육우는 1조원대에서 5천억원으로
소득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전체 농업소득이 줄면서 가구당 농업소득 역시
작년 천40만원에서 953만원으로
8.4% 감소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보조금 등의 농업외 소득을 합쳐
농가당 전체소득은 3천228만원으로
겨우 1% 정도 불었습니다.
올해 농가의 심각한 재정난은
농촌경제 지표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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