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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그늘이 지역에서도 점차 짙어지고
있습니다.
상주에 1조 5천억 투자를 약속했던
웅진그룹이 투자연기를 검토하고 있고,
이같은 행보는 지역 투자를 약속한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자치단체들의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권영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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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에서 촉발된
세계적 경기침체는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까지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상주에 1조5천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짓기로 했던 웅진그룹은,
당초 약속했던 다음 달 착공을 미루고
있습니다.
◀INT▶: 웅진 폴리실리콘 기획실(전화)
"다음 달 착공 어려워 여러 사정으로
다시 논의 해야.."
약속된 투자는 반드시 하겠지만
최근의 경기흐름으로 볼 때 투자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얘깁니다.
[C/G]"최근 2년 간 경북도내에 투자 하겠다며
투자 양해각서를 맺은 사례는
아흔 다섯 건으로
투자 규모만 9조원이 넘습니다.
북부지역의 경우는 상주시가 일곱건에
2조 8천억원, 문경시가 스물 한건에
1조 5천 7백억원에 이릅니다."[C/G]
장기불황의 시작을 알리는 이런 저런 조짐들은
전략적 투자를 고려하던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될성부른 기업을 고르는 자치단체의
옥석 가리기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INT▶:남치호 교수/안동대 행정학과장
"옥석가리기 해서 몰아 줄곳은 주고..."
경기에 민감한 기업들의 행보는
투자연기로 돌아서고 있지만,
자치단체들은 이런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상주시청 관계자(전화)
"다음 달 착공, 오는 2010년까지 1단계 완공 등..."
기업체 투자 유치로 지역경제 회생에
사활을 걸었던 자치단체들의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권영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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