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마자
이번엔 지역대학들이
우수 신입생 유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역대학들이 예측하는
올해 신입생 모집의 최대 변수는 로스쿨과
의학전문대학원의 잇따른 등장입니다.

의대와 법대로 지원했던 성적 우수자들의
수도권 이탈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이청규 입학처장/영남대학교
"법과대학이 없어지고 법학전문대학원이 되고 약대가 6년제가 되면서 신입생 모집이 중지되기때문에 우수학생의 상당수가 수도권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은데"

비상이 걸린 지역대학들이
재학 기간 등록금 전액 면제에다
해외 어학연수 경비 전액 지원 등의
파격적인 장학 프로그램을 앞다퉈 내놓고
우수 학생들을 향한 구애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영남대의 '천마인재학부', 계명대의
'비사스칼라', 대구대의 '디유 리더스',
대구가톨릭대의 '기초의과학부'와
'법행정인재학부' 등이 눈에 띕니다.

◀ＩＮＴ▶강문식 입학처장/계명대학교
"지금 우수신입생 유치해 학교 수준을 한단계 높여놓지않으면 2012년도 가서 신입생 격감할때 학교의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S/U) "수험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
이번엔 지역대학들이 우수 신입생 유치라는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