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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운문산, 멸종위기종 등 '생태계보고'

박재형 기자 입력 2008-11-15 17:37:26 조회수 0

청도 운문산이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등
천 420여 종의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남대 생물학과 박선주 교수팀이
'운문산 자연휴식년제 실시지역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운문산 일대에 육상곤충 750여 종,
육상식물 410여 종, 포유류 20종,
조류 60여 종, 어류 8종 등
모두 천 420여 종의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멸종위기 1급인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쉬리와 참갈겨니, 미유기, 자가사리, 꺽지, 동사리 등 한반도 고유 어류 6종도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희귀종 '애반딧불이'와 천연기념물 원앙과
붉은배새매, 두견, 큰소쩍새, 솔부엉이 등
학술적 보존가치가 높은 종들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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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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