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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판타시온 피해업체 '한숨만'

정동원 기자 입력 2008-11-12 18:43:37 조회수 1

◀ANC▶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 부도로
공사에 참여한 지역 업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피해 업체 수와 금액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VCR▶
판타시온 리조트 공사에
안전모 같은 소모품을 공급한 최진혁씨.

모두 3억원 어치를 납품했는데
1억 2천만원 정도를 못 받고 있습니다.

조그만 업체이다 보니
회사가 휘청거릴 정도의 타격입니다.

◀INT▶최진혁 사장/대건종합상사
"물건 공급에 애로.. 애 학원비도 못 줘"

최씨 이외에도 리조트 공사에 참여한
영주지역 업체는 20여 곳.

피해금액은 당초 알려진 20억원을 넘어
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 업체는 서울의 채권단과 별도로
최근 지역 채권단을 꾸리고
권리 찾기에 나섰습니다.

◀INT▶권영창 회장/고려레미콘
"소규모 채권자 살리고 이엔씨도 살리기 위해"

아직 파악되지 않은 업체와
콘도 회원권 분양자도 모아 대응할 계획이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게 고민입니다.

이미 외지의 큰 업체들은
판타시온 리조트를 근저당 설정하고
채권을 확보해 놓은 상태.

지역 업체들은
아직 완성도 되지 않은 콘크리트 건물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할 처지입니다.

◀SYN▶최진혁 사장
"이엔씨 판타시온이 생길때 이건 준관급 사업이다. 시장과 국회의원이 앞장서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믿고 들어갔어요. 시에서는 그렇게 장밋빛 공약을 많이 해 놓은 상태에서 부도가 나서 없어지니까 책임지는 사람 아무도 없고..."

한편 외부와 연락을 끊은
이엔씨 건설의 박찬성 사장은
부도나기 하루 전 날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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