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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직불금 파문으로 성난 농민들이
가짜농민 처벌과 벼 수매가 인상을 요구하며
실력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농민들의 벼 야적시위는 어제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성낙위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이른 아침부터 벼포대를 가득 실은 트럭이
시청으로 모여듭니다.
내려진 벼 포대는 시청마당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야적된 벼는 4백 포대,
올 한해 농민들이 애써 키운, 자식같은
수확물입니다.
같은 시각, 인근의 영주에서도
농협시지부 앞에 벼 4백 포대가 야적되는 등
전국 50개 지역에서 야적시위가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경북지역 농협의 올해 쌀 수매가는
지역에 따라 40Kg 한 포대당
4만 8천원에서 5만 4천원선.
농민들은 영농자재외 기름값 폭등으로
10a당 쌀 생산비가 15%이상 늘었다며
최소한 7만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U)농협 수매가가 6만원 선으로
상향 조정되고,
여기에 지방정부의 손실보전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이수갑 회장 -안동시농민회-
"생산비에 턱없이 부족해. 수매가 6만원으로
올리고 시군에서 직불금으로 만원 보전해야.."
공직자들의 쌀 직불금 부당수령 사실에도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가짜농민의 명단 공개도 요구했습니다.
◀INT▶석성만 의장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
"선거직 명단공개..전액 환수..처벌해야..."
영농환경의 악화로 근래들어 최악의 상황을
맞은 농민들은, 이같은 벼 야적투쟁에 이어
오는 25일 서울에서 대규모 전국 농민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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