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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수능 시험장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수험생들은
올해도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 악화로 발이 묶인 울릉군 수험생들은
예비 소집일까지 포항으로 나오지 못하게
될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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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시험에 응시한 울릉지역 수험생은
모두 9명.
이 가운데 3명은 며칠전부터 고사장이 있는
포항으로 나와 친척집에 머물고 있지만,
나머지 6명은 기상악화로 발이 묶여 있습니다.
S/U)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돼 오는
12일 예비 소집일에 참석해야 하는 수험생들은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리며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넉넉하게 시간을 두고 미리 포항에 나왔으며
좋았겠지만 경제적인 사정 등의 이유로 수험생
가족들에겐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INT▶윤수철 교사-울릉 종합고등학교-
"날씨 상황도 안좋아 가지고 걱정이 되는데, (포항에)연고가 없어서 일찍 나오면 경제적으로 힘들고 하니까, (아직 나오지 못했다.)"
영덕 지역 5개 고등학교 수험생 백 44명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수능 당일 새벽부터 서둘러야 하고, 예비
소집일까지 2번이나 포항을 오가야 하기
때문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INT▶정희숙 운영위원
-영덕고 학부모회-
특히 수면 부족이나 먼 거리를 오가는 심리적
부담감이 성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시험장이 설치되지 않은 경북지역
10개 농어촌 지역에도 고사장 설치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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