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차 순환도로 앞산터널 구간의
공사중단과 관련해 대구시와 시민단체의 주장이 엇갈려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문화재청이
순환도로와 신천 좌안도로가
만나는 지점 부근에 지표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는데
시공사측이 이를 어기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건설관리본부와 시공사측은
문화재청이 중단 명령을 내린 것은
두 도로가 만나는 지점이 아니라 부근의
다른 부분인데도 시민단체가 물리적으로
공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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