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악화로 최근 3년 동안 대구지역의 노숙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노숙인상담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 대구지역의 총 노숙인 수는
모두 324명으로 2007년의 307명 보다
5% 정도 증가했고, 2005년 267명 보다는
20% 정도 늘어났습니다.
유형별로는 거리 노숙인이
지난 2005년 112명에서 2006년 161명,
지난 해 207명, 올해는 232명으로
연 평균 26% 정도씩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쉼터이용 노숙인은 지난 2005년 155명에서
매년 감소해 올해는 92명까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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