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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개끼는 날이 많습니다만,
특히 댐이 많은 안동은
전국에서도 안개가 자주 끼기로 유명합니다.
가을의 불청객, 안개를
하늘에서 내려다 봤습니다.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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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이 날 안동지역의 가시거리는 불과 4-50미터.
안개층이 얼마나 두꺼운지
하늘로 올라가 봤습니다.
해발 5백미터,
지상으로부터 4백미터쯤 올라가자
거대한 물결처럼 발 아래로
안개가 펼쳐져 있습니다.
870미터 높이의 학가산만이
꼭대기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낮 12시쯤. 안개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합니다.
산골마을은 반나절이 지나서야
안개에서 벗어날수 있었습니다.
내성천이 휘감아 나가는 영주의 작은 마을.
안동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영주는
안개가 훨씬 덜합니다.
◀INT▶이우식 예보관/안동기상대
"안동은 댐 많아 수증기 유입돼.."
CG)안동의 연간 안개일수는 66일로,
두 섬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세번째.
호반의 도시 춘천보다 많습니다.
CG)특히 요즘은 이틀에 한 번꼴로 안개가 끼고
잘 걷히지도 않습니다.
가을의 불청객, 안개는
사람뿐 아니라 수확기 농작물에도 해를 끼치며
겨울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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