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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금탑훈장받는 사과농부

이정희 기자 입력 2008-11-07 17:40:41 조회수 1

◀ANC▶
40년간 사과농사를 지어온 70대 농부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키낮은 사과나무를
심었고, 사과를 처음으로 대만에 수출했고,
불가능하다던 사과 유기농재배도 성공했습니다.

우리 사과산업의 산증인인 일흔의 농부를
이정희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계곡을 따라 그림 같은 과수원이 펼쳐지고,
빨갛게 익은 사과가 수확을 기다립니다.

이 과수원의 키낮은 사과나무는
사과농부 손계용씨가 15년전 이탈리아 티롤에서 처음으로 들여온 일명 M9 대목입니다.

◀INT▶손계용(72살)/청송 푸른초장농원
"당시 우르과이라운드.WTO.FTA..빨리 이 시스템 도입해야 겠다"

이렇게 시작된 키낮은 사과원은 전국으로
보급돼 사과농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손씨는 키낮은 사과원에 이어
국내에선 불가능하다는 사과 유기농재배에도
성공했습니다.

화학비료와 농약 대신
유기농 퇴비로 나무를 살리고
유기농 제재로 병해충과 싸우기를 10년.

◀INT▶송봉수(69살)/손계용씨 부인
"벌레,병,,사과 다 떨어지고 유기농 치우고
약 치자고 했는데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아이폼(IFOAM),
즉 국제 유기농산물 인증까지 획득했습니다.

◀INT▶손계용(72살)/한국유기농사과연구회
"오염되지 않게 잘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

지난 69년 귀농해 40년 동안 사과농사만
고집해 온 손씨는
우리 사과의 대만수출길도 개척했고,
머리뿔 가위벌도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INT▶홍일표 과정/청송군 친환경농정과
"국내 사과생산분야 1인자"

(S/U) 올해 72살.
우리나라 사과산업 발전의 산 증인인 손씨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분야 최고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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