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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애락원 사태에 관한 연속 기획보도.
오늘은 애락원 재단 이사회의
방만한 운영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2년 전 대형 비리로 이사장이 구속됐는데도,
폐쇄적인 운영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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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락원 재단이 직원기숙사로 쓴다며
지난해 말 완공한 6층짜리 건물입니다.
하지만 직원도 한센인도 사용하지 않은 채
일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C.G]
이 건물의 사용 승인이 난 건 지난해 12월.
재단 이사회는 당초 이 건물을 임대하기로
결정했다 임대가 여의치 않자 몇달 뒤
매각을 논의합니다.
하지만 한센인을 위해 지은 건물을 매각한다는
비난 여론을 의식해 다시 임대하기로
결정했다가 또다시 매각 수순을 밟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C.G]
이 건물의 터 4천 제곱미터에 대해서도
이사회가 납득하기 힘든 결정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원래 이 곳은 여러 개의 점포가
땅을 빌려쓰고 있었는데,
재단 이사회는 지난 2005년 무려 1억 5천만원에 가까운 밀린 임대료를 전액 탕감해줬습니다.
C.G]
이사회의 구성에도 석연찮은 부분이 많습니다.
최근 꾸려지고 있는 새 이사진 가운데는
이사 선임에 탈락하고도 유지이사란 명목으로
이사가 된 사람이 있고,
역시 이사에 탈락한 김모 씨는
감사로 선임돼 활동하고 있습니다.
◀INT▶대구시청 관계자
"노회 한 번 보십시오. 하는 짓 한번 보십시오.
그거는 언론이든 사회에서 어떤 경우가 있어도
기독교 내부를 좀 비판해야돼요."
S/U]"특히 지난 2006년 건설관련 비리로
이사장등 3명이 구속될 당시 이사로 부임했던
이모 이사는 현재 재단이사장을 맡고 있고
지난달 경북노회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INT▶(재)대구 애락원 재단 이사장
"제가 잘못한 것도 없고 잘한 것도 없고,
인터뷰할 필요도 없고..(인터뷰)제가 싫으니까
알아서 하세요."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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