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소송까지 할 작정입니다.

한태연 기자 입력 2008-11-05 18:36:25 조회수 0

지난 9월에 발생한
금호강 송유관 기름 유출 사고로
3천 톤 가까운 토양이 오염됐고
완전 복구하기까지 2년 넘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최종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자, 이런 가운데 동구청이 송유관 공사에 대한
책임을 더 물을 거라고 해 파장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지 뭡니까요.

대구 동구청 이재만 청장,
"송유관 공사가 허용 범위 안에서만 복원하면 됩니까? 깨끗한 금호강을 원하는 주민들한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사고가 있기 전으로
복원하는 겁니다. 피해 보상도 요구할
겁니다"하며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얘기였어요.

하하하, 사고 난지 두 달 가까이 돼서야
이제 정신 차렸나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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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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