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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계형 범죄가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횟집 상가를 돌며 해산물을 상습적으로
훔친 50대 여성이 CCTV에 포착돼
덜미를 잡혔습니다.
정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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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이 몰려있는 경북 포항의 한 재래시장.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에 한 50대 여성이
수족관 주변을 이리저리 살핍니다.
대게를 발견하고는 몇마리씩 건져 올리더니
아예 뜰채로 덜어냅니다.
전복은 아예 상자째 들고 사라집니다.
해산물을 털린 횟집은 모두 15곳.
수족관 문을 잠그지 않는 곳이 많다보니
마음만 먹으면 그야말로 물반 고기반입니다.
◀SYN▶피해 상인
"그날 대게(수족관문을) 잠그다가 안잠그고
아들이 그냥 가버렸어. 안잠근날 도둑
맞았다니까."
상인들은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범인의
인상 착의를 밝혀냈고 경찰의 잠복 근무끝에
덜미를 잡았습니다.
훔쳐낸 해산물은 5백여 만원으로
근처에서 다시 내다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피해상인
"하루에 상인들 나와서 벌어봐야 5-10만 원
버는데, 비싼것 자연산 같은 것 몇 kg씩 가져가버리면 돈이 몇 십만 원씩 되는데..."
또 포항에서는 임금을 재때 받지 못하자
이들 노동부에 고발한 동생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누나와 매형이 입건했습니다.
경주에서는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네비게이션 등 8백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20살 장모씨 등 8명이 붙잡혔고,
예천에서도 20대 2명이 농자재 2천 5백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검거되는 등 생계형
범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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