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불황 속 활로찾기

김철우 기자 입력 2008-10-29 18:04:11 조회수 0

◀ANC▶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요즘 경제상황 속에서
미술시장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찾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미술시장의 불황속 활로 찾기,
김철우 기자가 보도.




◀END▶







◀VCR▶
개막을 앞두고 대구아트페어의 주무대가 될
엑스코 전시장에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하반기 가장 큰 미술시장이라고 하는 행사지만 정작 참여화랑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합니다.

◀INT▶ 참여화랑 관계자(음성변조)
(지금까지 아트페어 참여한 중에서 가장 암울한 상황이예요. 약간의 희망이나 비전을
기대하기도 두려운.)

경제상황이 나빠지면서
먼저 미술품같은 기호품에 대한 지출부터
묶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주최측은 엄선한 외국 바이어 2백명을 초청하는 한편, 화랑간 작가 교류 등 대책을 내놓고
가치투자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INT▶ 한기숙 운영위원장/대구아트페어
(어쩌면 이런 불황이 작가는 더 공부해야되고
구매자 역시 더 고민해서 살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하고 정리가 된다는 점에서
저는 더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INT▶ 크리스토퍼 리스/스위스 작가
(시장이 어렵다고 해서 예술이 무너진 것은
아니고 돈의 가치가 감소했을지 몰라도
미술품의 본질가치는 그대로다.)

오는 31일 제 5회 옥션을 앞두고 있는
대구MBC 옥션 M도
젊은 컨템퍼러리 작가의 작품들을 위주로
전진 배치하는 한편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일본 등 해외작가들의 작품들을 내놓고
어려운만큼 좋은 기회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S/U)(바닥을 확인했을때 주식시장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듯이 쌀 때, 남들이 외면할 때
사두는 이른바 불황기 전략이 시장에 먹히기를
미술관계자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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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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