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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앤씨 부채규모 900억원

홍석준 기자 입력 2008-10-29 19:38:40 조회수 1

◀ANC▶
어제 최종 부도처리된 이앤씨 건설의
부채규모가 총 9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족한 공사비를, 콘도분양권으로
대신 지급하는 등 마지막까지 안간힘을 썼지만
부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서울 이앤씨 건설 본사에서 열린
두 번째 채권단 회의에서,
이앤씨 건설의 총 부채규모가
900억원 안팎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600억원 이상이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 건설과정에서,
140여개 하청업체에 발행된 어음입니다.

영주지역에서는 레미콘 업체 등 7곳이
20억원 안팎의 피해를 입은걸로 알려졌습니다.

리조트에 근무하던 200여명의 근로자들은
두 달치 임금 약 7억원이 체불된 상태고,

하루 최대 1,500여명에 달하던
건설 근로자들도 대부분 현장을 떠났습니다.

자금부족이 극에 달했던 부도 막판,
급박했던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20% 정도에 불과한 콘도 분양률 가운데
절반 이상은, 부족한 공사비 대신
지급한 '대물분양'인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침체된 영주경제의 새 활력소가 될걸로
기대를 모았던 판타시온 리조트.

갑작스럽게 닥친 세계 금융위기의
첫 희생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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