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경북 지역 소비자 물가지수가
10년 전보다 32% 상승했습니다.
대구·경북지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해 경북 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04.8로
10년 전인 1997년 소비자 물가지수 79.3에 비해
32%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10년 전보다 경유값이 3배,
시내버스 요금과 국내 항공료가 2배로
뛰어오르는 등 교통비 소비자 물가지수가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다음으로 교육비와 주류, 담배값이
10년 전에 비해 50% 올라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 2005년 지수를 100으로 봤을 때
가격 변화 정도를 측정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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