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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은 품질이 우수한 송이버섯의
산지로 명성을 이어왔는데요.
앞으로는 팔공산의 명물이 송이에서
산삼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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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자락.
1년근 산양 산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발육 상태가 좋은 5-6년 근 산삼도
곳곳에 눈에 띕니다.
팔공산 영농조합은 최근 시험 분석 결과
팔공산이 산삼 재배의 최적지로 나타남에 따라
4백 95만제곱미터에 4천만 주의 산삼을
심었습니다.
◀INT▶박진규/두일친환경연구소
"토양시험 의뢰했더니 팔공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 온도,습도 등 기후조건이 월등."
민간 차원의 시도가 좋은 결과로 나타나자
대구시는 민간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팔공산을 대표적인 산삼재배 단지로
본격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C.G)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6년근 이상의
팔공산 산양산삼 10만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특구화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C.G)
◀INT▶최종탁/대구 동구살리기운동본부
"팔공산 산삼 우수성 알려 세계에 보급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서"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와 맞물려
팔공산 산삼이 세계적인 명물로
자리잡을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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