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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름다운세상-나눔이 이어지는 대학생 무료수업

김은혜 기자 입력 2008-10-26 11:02:06 조회수 2

◀ANC▶
우리 사회의 밝고 훈훈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아름다운 세상' 순섭니다.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대학생들이
무료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7년 째 봉사가 이어지면서
도움을 받은 청소년이 대학생이 돼
다시 선생님이 되고,
나눔에 나눔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SYN▶
과거는 Yesterday-어제 뭐 했었다. 맞지?

대화를 나누듯 질문과 답이 오가는 수업시간.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진지함과 열정으로
수업에 임합니다.

부족한 공부를 하고 싶어도 형편 때문에
학원도 다니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대학생들이 무료로 공부를 가르치는 곳입니다.

◀INT▶박동훈/ 중학생
수업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다.

무료 봉사 수업이 7년 째 이어지면서
이 곳에서 배웠던 청소년이 어엿한 대학생이 돼
선생님으로 봉사에 나섰습니다.

◀INT▶김아라/대학생
제가 받은 게 있으니까 다시 되돌려주고
싶어요. 저는 돈으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이상의 사람을 만나고, 시간을 보내고,
공부를 했다고 생각해요.

요즘 이 곳은 1년에 한번 열리는 문화 축제를
앞두고 시끌벅적합니다.

단순한 지식의 나눔을 넘어 인성 교육까지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INT▶지이슬 이소영/중학생
받은 만큼 돌려 줄거예요.

여느 학교, 여느 학원의 강의실 보다도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곳,

사랑과 봉사의 대물림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빛내는 이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MBC 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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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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