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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어제 펼쳐진 플레이오프 6차전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비록 한국 시리즈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내년 시즌의
가능성도 보여줬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올 시즌을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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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의 단골손님인 삼성의
첫번째 상대는 올시즌 돌풍의 팀 롯데였습니다.
사직의 뜨거운 응원열기와도 싸워야 했던
준플레이프에서 삼성은 3연승으로
시리즈의 승자가 됩니다.
◀INT▶ 진갑용 / 삼성 라이온즈
"휴식기간이 있으니 도움이 되는 거 같고,
제가 한것도 없이 MVP를 받아 기쁜데요,
젊은 선수들이 잘해줘서..."
잠실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1승 1패를 거둔 삼성,
하지만, 대구에서 펼쳐진 3차전을 잡은 뒤
이어진 4,5차전을 내리 내주며 위기에
몰립니다.
결국 빗속에서 펼쳐진 어제 6차전에서
아쉽게 경기를 내주며 2008년을 마무리한 삼성.
◀INT▶ 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어린 선수들이 큰 게임을 해본 것이 가장 큰
수확이고, 역시 포스트시즌을 우리팀이 많이
해왔다는 걸 다시금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시즌 중반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조차
장담할 수 없었던 삼성의 선전.
S/U)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삼성선수들의 도전은
팬들을 가을야구의 매력으로 이끌었습니다.
포스트시즌 매진행진에 동참했던 대구구장에서
팬들은 달라진 삼성야구를 만났습니다.
지키는 야구의 팀에서
젊고 강해진 타선를 더한 삼성 라이온즈.
그들의 2009시즌에 또한번의
신화창조가 기대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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