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 대구지방경찰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허은정양 납치피살 사건' 을 비롯한
산적한 미제사건과 초등생 집단 성폭력 사건
등 학교에 만연한 학원폭력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
◀END▶
◀VCR▶
대구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은 '허은정양 납치 피살 사건'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밤에 집에서 잠자고 있던 12살 초등생이
괴한에 의해 납치됐다 피살된 사건 자체가
엽기적이고 충격적이었다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납치 당시 허위제보 때문에 가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등 우왕좌왕했던
경찰의 초동수사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INT▶김유정 의원/민주당
"수사 단서 확보도 늦었고 초동수사도 좀
늦어져서 억울한 죽음으로 이어지지않았나
하는 이런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초등생 집단 성폭력
사건 등 심각한 학원폭력 문제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INT▶ 장제원 의원/ 한나라당
" 아이들의 인성을 괴롭히고 아이들을 왕따로 만들고 아이들을 죽음으로까지 몰고갈 수 있는
게 학원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INT▶주상용 청장/대구경찰청
"신고가 안되기 때문에 실태를 잘 모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신고 유도를 하는 방법이.."
이밖에 교통안전 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실태와 늘어나고 있는
대구지역 조직폭력배 문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